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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클럽 2
단테클럽 2
저자 : 매튜 펄
출판사 : 황금가지
출판년 : 2004
ISBN : 8982736794

책소개


2003년, 『다빈치 코드』와 함께 미국에 역사 추리 소설 붐을 일으킨 문제작. 단테의 '신곡'을 번역하는 과정 중에 벌어지는 불신과 음모, 그리고 연쇄살인을 치밀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1865년 미국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으며, 저자는 '단테 클럽'의 활동을 연구한 학술적 공로를 인정받아 아메리카 단테 협회에서 단테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US 뉴스》, 《보스턴 글로브》, 《LA 타임스》, 《보더스》 등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보더스》, 《북리스트》, 《북센스》에 의해 2003년 최고의 미스터리 스릴러로 선정되었다.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독일, 스페인 등 10개 국에서 이미 출간되어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현재 프랑스, 일본, 중국, 터키, 브라질, 러시아 등 15개 국에서 출간 준비 중에 있다.

1865년, 미국을 대표하는 시인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는 단테의 『신곡』을 번역하여 미국에 최초로 소개하는 작업에 몰두한다. 그의 문학적 친우인 로웰과 홈스, 역사학자인 그린과 출판업자 필즈 등이 이 작업에 동참하며 ‘단테 클럽’이 결성된다. 그러나 유럽의 자유로운 문학 사상을 배척하던 문학 보수주의자들과 하버드 대학 측은 롱펠로의 작업을 우려하며 조직적인 방해를 감행하고, 가톨릭 문화를 경계하던 신교도들이 이들과 협력하여 롱펠로의 명성에 타격을 가하기 위한 음모를 꾸민다.

이즈음 보스턴에서는 저명한 인사들을 기괴한 방법으로 살해하는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보스턴 경찰국은 도시의 모든 범죄자들을 잡아들이며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지만 사건의 단서 하나조차 건져내지 못한다. 거듭된 살인 사건으로 도시는 불안과 공포에 휩싸이고, 급기야 비밀에 부쳐지던 살인 사건의 전말이 신문지면을 통해 공개되자, 롱펠로와 그의 동료들은 이 살인 사건들이 단테의 『신곡』 중 「지옥편」의 형벌을 따라하고 있음을 알아차리고 혼란에 빠진다. 결국 혼란의 와중에 그동안 쌓였던 서로간의 불신이 폭발하며 단테 클럽은 최대의 위기를 맞는다.

목차


영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주)엔터스코리아의 전속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주요 번역서로는 『괴도신사 뤼팽』, 『수정마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탐욕의 해부학』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