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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캘리슬과 앨런과 캐시돈은 온 나라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용감한 왕의 최고의 기사들입니다. 이제 이들 중 누가 공주의 신랑으로 어울릴지 가려야 할 때가 왔습니다. 왕자가 세 기사들에게 왕이 준비한 시험을 말해 주었을 때, 기사들은 자신들이 해야 할 여행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오직 왕의 피리 소리만 들으며, 동반자 한 사람과 함께 목숨을 건 여행을 준비해야 합니다. 과연 누가 이 여행의 승자가 될까요? 가장 힘이 센 캘리슬, 가장 빠른 앨런일까요, 아니면 가장 지혜로운 캐시돈일까요? 인생의 여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선택이 무엇인지를 말해 주는 시대를 초월한 이야기. 맥스 루케도의 어린이를 위한 신앙동화다.

목차

그날 밤 연회장에는 기쁨이 가득했습니다. 사람들은 끼리끼리 모여 헴록의 숲에서 살아온 두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아맞히기 위해 각자의 의견을 말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가장 힘이 센 캘리슬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제일 민첩한 앨런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마침내 헴록의 숲에서 살아서 돌아온 두 사람을 소개하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왕의 신호에 사람들은 모두 조용해졌습니다. 왕은 피리를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