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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왜 믿어야 하는가 (성경이 진리인지 묻는 이에게)
성경, 왜 믿어야 하는가 (성경이 진리인지 묻는 이에게)
저자 : 케빈 드영
출판사 : 디모데
출판년 : 2015
ISBN : 9788938815859

책소개


“성경의 가치에 눈뜨게 하고
성경에 대한 확신으로 인도하는 성경론 입문서“


기독교 신앙은 성경에 근거한다. 성경을 벗어나서는 어떤 것도 바른 신앙이 될 수 없다. 이 책은 성경의 권위와 절대성을 부정하는 상대주의의 시대에도 성경이 여전히 중요한 이유를 분명히 알려준다. 나아가 말씀의 하나님이 더 많이 알려지고 더욱 존귀히 여김을 받으시도록 성경에 드러난 하나님의 권위와 진실하심을 드러내 보여준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성경을 읽지 않고도 신앙생활이 가능하다고 여긴다. 또한 성경이 정말 하나님의 말씀이며, 절대 진리인지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품는다. 성경에서 이탈하여 타락한 교회들이 야기하는 문제들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때문에 성경의 정통성과 신뢰성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필요하다. 대부분 책들이 이 문제를 변증법적으로 접근하지만, 이 책은 오직 성경이 성경에 대해 말하는 바로 증명한다. 성경에 기록된 성경의 교리만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성경의 네 가지 속성, 곧 명료성, 필요성, 최종성, 충분성의 측면에서 풀어간다. 나아가 성경이 성경에 대해 말씀하는 것을 우리가 실제로 믿고 그 믿음대로 살기 위해 날마다 믿음의 싸움을 싸우도록 도전한다. 이 책은 성경이 말하는 성경의 의미와 성경에 오랜 가치를 부여하는 주요 특징을 이해하는 데 유용하다. 우리 마음의 눈을 열어 성경을 읽을 능력과 특권이 우리에게 있음을 일깨워준다. 또한 주님의 율법에 담긴 놀라운 일들과 주님이 우리에게 명백히 펼쳐놓으신 진리를 보게 한다.

훌륭한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성경이 필요하다. 성경은 진리를 사랑하고 진리를 말하는 사람으로 우리를 이끈다. 성경이 우리를 위해, 우리에게, 우리를 통해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없다. 성경에 대한 헌신을 한 순간도 놓쳐서는 안 된다. 평생 성경에 헌신하고 성경의 진리를 수호해야 한다. 이 책은 그 복된 사명과 헌신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목차


누구에게나 그렇듯 열망은 우리 삶에 활력을 준다. 우리가 아침에 눈을 뜨는 것도 열망 때문이다. 열망은 우리가 꿈꾸는 것이고 기도하는 것이며 뭐든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을 때 생각하는 바로 그것이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결혼, 자녀, 손자와 손녀, 직장, 승진, 집, 휴가, 복수, 인정에 대해 강한 열망을 가진다. 그 중에는 선한 열망도 있고 악한 열망도 있다. 그렇게 뒤엉킨 열망과 열정 중에서 하나님 말씀을 알고 깨닫고 지키는 일에 대한 열망은 얼마나 간절한가? 시편 기자는 고난 덕분에 하나님의 계명에 더욱 순종하게 되었다며 고난까지도 삶의 축복으로 여긴다(67-68, 71절). ---「1장 믿음, 감정, 행동」중에서

성경무오설이 누군가에게는 어리석은 행동이거나 사람들을 나뉘게 하는 케케묵은 생각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성경무오설은 우리 신앙의 중심에 위치한다. 하나님 말씀에서 어느 하나라도 부인하고 무시하고 편집하고 변경하고 거절하고 배제한다면 불신의 죄를 범하는 것이다.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롬 3:4)는 말씀이 우리의 슬로건이 되어야 한다. 성경의 일부는 참되고 일부는 그렇지 않다는 중간적인 태도는 불가능하다. 그렇게 타협적인 기독교는 성경의 자기이해와 위배되고, 영혼을 만족시키지 못하며,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그들이 만나야 하는 하나님을 올바로 제시하지 못한다. 하나님이 무에서 세상을 만드시고 처녀를 통해 아들을 주시고 사흘째 되는 날 아들을 살리셨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면, 우리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을 하시고, 우리의 허물을 용서하시며, 우리 죄를 이기시고, 어둔 세상에서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을 어떻게 믿겠는가? ---「2장 더욱 확실한 것」중에서

성경에 대한 우리의 신뢰는 비이성적인 맹신이 아니다. 역사, 고고학, 텍스트 비평에서 발견된 사실들은 우리에게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을 신뢰할 수 있는 많은 근거를 제시한다. 그러나 시중에 나온 훌륭한 책을 읽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그 모든 변증법적 근거 외에도 우리에게는 하나님 자신이라는 증거가 있다. 이 책에서 거듭 강조했듯이 성경은 하나님의 책이다. 따라서 성경을 온전히 신뢰하는 것은 우리의 판단이나 설명보다 하나님의 성품과 확증을 더 신뢰하는 것이다. ---「5장 성경의 최종성」중에서

세상의 말은 하나님의 말씀과 같지 않다. 전자는 새롭고 지금 존재하지만, 후자는 오래되고 영원하다. 전자는 일시적이지만(“세상에서 없어질 운명”, 고전 2:6) 후자는 확고히 고정되어 있다(“만세 전에 미리 정하심”, 7절). 지나가는 유행과 인상적인 두뇌, 재능 있는 사람들의 지혜를 원한다면 세상을 바라보면 된다. 그러나 우리를 뛰어넘는, 즉 우리 밖에 있고 우리를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 지혜를 원하고 그 지혜가 필요하다면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10절)라고 하신 것들을 보아야 한다. ---「6장 성경의 필요성」중에서

성경을 매우 중시하는 사람들은 성경을 지나치게 숭배한다고 종종 우상숭배라는 소리를 듣는다. 정말로 정죄를 받아야 할 사람들은 따로 있다. “자신의 제자들이 자신을 성경의 심판장으로 세우도록 허락하는 그리스도, 성경의 권위가 자신에 의해 확증되어야만 구속력을 가진다고 주장하는 그리스도,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문장은 취소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그리스도는 인간의 상상력이 만든 그리스도이고, 신학자의 자기 이미지가 만든 그리스도이며, 역사의 그리스도와 정반대의 태도로 성경을 대하는 그리스도다. 이런 그리스도를 세우는 것이 제2계명의 위반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예수님이 자신을 성경의 구심점으로 보셨을 수는 있으나 재판장과는 전혀 거리가 멀다. 성경 위에 계신 예수님은 우리가 만든 상상의 예수님일 뿐이다. ---「7장 폐할 수 없는 성경」중에서

대통령의 말은 중요하다. 부모님 말씀을 존중해야 한다. 배우자의 말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 말씀만이 구원을 준다. 성경에서만 하나님의 풍성한 자기계시를 발견할 수 있다. 성경에서만 죄를 사하는 복음이 발견된다. 성경을 통해서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리로 갈 수 있으며 그 이름을 믿음으로 생명을 얻는다. 세상에 할 중요한 말이 없다고 생각하지 마라. 상처 입고 힘겨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이 없다고 걱정하지 마라. 당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없다고 절망하지 마라. 계속 복음에 거하고 말씀 안에서 자라가라. 놀라운 능력이 그 안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