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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열의 시대 (20세기의 문화와 사회)
파열의 시대 (20세기의 문화와 사회)
저자 : 에릭 홉스봄
출판사 : 까치
출판년 : 2015
ISBN : 9788972916048

책소개


20세기의 위대한 역사가 에릭 홉스봄의 유작

에릭 홉스봄은 우리 시대의 가장 탁월하고 독창적인 역사가 중 한 사람으로, 이 책은 그가 1964년부터 2012년 사이에 쓴 글들을 모아 펴낸 유작이다. 이 책은 20세기가 진행되면서 공산주의와 극단적 민족주의에서 다다이즘과 정보기술의 출현에 이르는, 수없이 많은 새로운 운동과 이데올로기를 직면했던 세기말 부르주아 문화를 다룬다. 홉스봄은 19세기 말의 호시절을 꽃피게 했고 동시에 그것을 해체시키는 씨앗을 품었던 상황들, 즉 온정주의적 자본주의, 세계화 그리고 대중 소비사회의 도래를 분석한다. 또한 ‘자유로운 지식인’의 황금시대가 흘러가는 것을 기록하고 있으며, 잊혀진 위인들의 삶을 탐구한다. 예술과 전체주의 사이의 관계를 분석하고 초현실주의, 여성 해방 그리고 미국 카우보이의 신화와 같은 다양한 사회현상들을 꼼꼼히 비평한다. 더할 나위 없는 상상력과 노련함이 대사상가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이 책은 20세기의 위대한 현대 사상가 홉스봄이 전하는 마지막 이야기이다.

목차


감사의 말
서문

1 선언문

제1부 오늘날 “고급문화”가 처한 곤경
2 예술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3 문화적 공생의 세기
4 왜 21세기에 축제들은 계속되는가?
5 새로운 세기의 정치와 문화

제2부 부르주아 세계의 문화
6 계몽주의와 업적:1800년 이후 유대인 인재들의 해방
7 유대인과 독일
8 중유럽의 숙명
9 1870-1914년 유럽의 부르주아 사회의 문화와 젠더
10 아르누보
11 인류 최후의 날들
12 유산

제3부 불확실성, 과학, 종교
13 미래를 걱정하며
14 과학:사회적 기능과 세계의 변화
15 프리기아 모자를 쓴 중국 관원:조지프 니덤
16 지식인들:역할, 기능 그리고 역설
17 공적 종교의 전망
18 예술과 혁명
19 예술과 권력
20 전위는 실패한다

제4부 예술에서 신화로
21 팝에서 예술가가 나온다:우리의 터져나오는 문화
22 미국 카우보이:국제적 신화?


역자 후기
인명 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