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본문

얄타에서 베를린까지 (독일은 어떻게 분단되고 통일되었는가)
얄타에서 베를린까지 (독일은 어떻게 분단되고 통일되었는가)
저자 : 윌리엄 스마이저
출판사 : 동녘
출판년 : 2019
ISBN : 9788972979418

책소개


“독일의 분단과 통일의 과정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독일은 네 개의 점령 지역으로 나뉘었다. 연합국이 독일을 결합을 막아 전쟁을 도발하지 못하게 하려는 이유였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소련과 미국을 중심으로 여러 나라가 두 개의 진영을 형성해 갈등, 긴장, 경쟁 상태로 대립한 냉전 체제가 시작되었다. 독일은 외세에 의해 분단되어 두 개의 정부가 수립되었다. 1961년 동독이 쌓기 시작한 베를린 장벽이 생기고 장벽을 따라 곳곳에 감시탑이 설치되었다. 동독 주민들은 죽음을 각오하고 이 장벽을 뛰어넘었다. 서독이 ‘라인강의 기적’을 이룩하는 동안 동유럽에 불어온 개혁과 자유화 바람을 외면해온 동독 정부는 결국 동독의 민주화를 요구하는 물결에 서독과 통합하겠다는 결정을 내린다.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것이다.

분단으로 인해 우리 남북한도 오랫동안 아픔과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책은 독일 냉전의 중심에 미국 정책에 관여한 저자의 생생한 독일 통일 보고서다. 우리는 분단국가였던 독일의 통일의 전 과정을 생생한 한 편의 드라마처럼 그린 이 책을 통해 통일의 필요성과 한반도의 미래를 생각해볼 기회를 얻는다.

목차


서언
머리말
서문: 비스마르크와 독일 문제
1장 전쟁의 와중에 평화를 구상하다
2장 점령의 개시
3장 스탈린의 망설임
4장 베를린 공수작전
5장 정치적 분단
6장 아시아에서의 전쟁, 독일에서의 경고
7장 선들이 고착화되다
8장 베를린 최후통첩
9장 장벽
10장 서베를린을 위한 전투
11장 드골이 개입하다
12장 독배
13장 모스크바에서의 데탕트
14장 독일에서의 데탕트
15장 브란트의 짧은 승리
16장 브레즈네프가 합의를 변경하다
17장 압박받는 모스크바
18장 장벽을 돌파하기
19장 독일을 다시 통합하기
20장 새로운 독일 문제
옮긴이 후기

인명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