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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아이들을 사랑해야 하는가 (야누쉬 코르착의 살아있는 교육서)
어떻게 아이들을 사랑해야 하는가 (야누쉬 코르착의 살아있는 교육서)
저자 : 야누쉬 코르착
출판사 : 내일을여는책
출판년 : 2011
ISBN : 9788977469228

책소개


"나는 아이를 위한 기본법으로 자유대헌장을 주장한다"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아이들의 변호자가 되었던 삶


무너져가는 공교육, 그칠 줄 모르는 사교육 열풍, 최근 들어서는 핀란드식 교육열풍에 각종 대안학교까지 범람하고 있지만 현실의 교육은 쉽사리 문제의 해답을 찾고 있지 못한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야누쉬 코르착의 『어떻게 아이들을 사랑해야 하는가』는 우리에게 교육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고민을 던져주기에 충분하다. 저자가 이 책을 쓴 때는 지금으로부터 무려 100년 전인 1914~1916년이었다. 100년 전의 성찰과 사색임에도 오늘의 현실에 던지는 메시지는 강렬하면서도 구체적이다.

코르착은 어린이에게 가장 중요한 세 가지의 기본권을 말한다. 바로 죽음에 대한 권리, 오늘 하루에 대한 권리, 원래 자기 모습대로 있을 수 있는 권리이다. 그는 가정에서, 또 학교의 기숙사와 여름 거주지, 고아원의 일상을 탐구하면서 어린이가 공동체의 진정한 구성원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한다. 서로를 돌보고 자치 회의와 법정을 통해 공동체를 만들며 시민으로 성숙해나가는 과정은 '어린이의 공화국'이 왜 필요한지, 또 가까운 곳에서 건설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코르착의 대표작이라 할 『어떻게 아이들을 사랑해야 하는가』는 우리의 발걸음이 미술 전시회장에서 인상적 그림을 지날 때 쉬 떨어지지 않는 것처럼 우리를 코르착의 사상, 특히 아이들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그의 철학 앞에서 멈춰 서게 만들고 있다.

목차


개정판 옮긴이 서문

1부 가정에서 자라나는 아이

2부 기숙사

3부 여름 거주지

4부 고아원

개정판 옮긴이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