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검색

책소개

『개혁주의 생태신학』은 저자가 신학교에서 강의했던 교안과 생태주의를 공부했던 과정을 엮은 책이다. 생태학을 위해 인간사회를 개혁하자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청지기적 태도를 갖고 생태와 인간 모두 섬기고 돌보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 목민 정신인 청지기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사회의 성숙과 삶을 질을 향상시키고 복음주의적인 기독교 사상을 기반으로 한 문화 창달과 성격적인 삶을 구원하여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일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보수교단에서 유년기를 보낸 저자는 5.18 광주시민혁명의 시위 현장에서 곤봉에 맞아 머리가 깨진 친구를 데리고 후퇴하며 기독청년으로 살아가는 일에 대한 고민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것은 기독교 윤리를 공부하게 만든 단초가 되었다. 시위와 기도 사이에서 고뇌하던 기독교 청년은 대학원에 진학해 시대에 맞는 기독교 윤리에 대한 공부와 연구를 시작했다. 그리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쉬대학교로 유학을 떠나면서 점점 더 사회정의라는 주제가 생각보다 광범위한 주제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시대에 발맞춘 신학을 개척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 것이다. 생태정의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와 저자의 연구 내용 등이 담겨 있다.

목차

머리말

제1장 '목민'정신과 그리스도인의 청지기직
제2장 하나님의 정의와 생태정의에 관한 신학적 윤리적 반성
제3장 생태신학의 위치와 태동
제4장 환경문제에 대한 성경적 조망
제5장 생태계의 질서
제6장 현대인의 소비생활 양식과 환경문제
제7장 생태정의
제8장 생태정의의 성경적 기초
제9장 우리나라의 환경운동
제10장 교회 환경운동 실천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