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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이야기, 아이는 들어주는 만큼 자란다
마주이야기, 아이는 들어주는 만큼 자란다
저자 : 박문희
출판사 : 보리
출판년 : 2009
ISBN : 9788984285941

책소개


우리 아이 배울 것은 '마주이야기' 속에 다 있다!

아이들 말을 으뜸 자리에 두고 20년 가까이 '마주이야기' 교육을 해 온 박문희 선생님이 들려주는 유치원 교육 이야기. 「우리 교육」 「월간 유아」 「개똥이네 놀이터」 등 많은 잡지에 연재되어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마주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 저자가 강원도에서 제주도까지 두루 다니며 강연한 모든 이야기가 담겨있다.

'마주이야기' 교육은 아이들이 하고 싶어서 터져 나온 '말', 안하고 못 참겠는 그 '말'을 들어주고 알아주고, 또 감동해 주는 것이다. 아이들한테 무엇을 가르치기보다 '아이들 입에서 터져 나온 말'을 귀담아 들어주려는 교육이다. 아이의 말을 들어주는 것이 곧 교육의 시작이며, 우리 아이들에게 꼭 맞는 교육은 외국에서 온 교구 중심 교육이 아니라, 어린이 중심의 '마주이야기' 교육이라고 이 책은 이야기한다.

또한 본문 뒷부분에는 '마주이야기' 교육을 접하며 부모와 교사가 궁금해했던 질문들과 그 답변이 실려있다. 마주이야기 공책은 어떻게 써야 하는 건지, 이런 말을 써도 되는 건지, 아이 말을 다 들어주라는데 아이 버릇이나 나빠지는 건 아닌지 등 '마주이야기' 교육을 직접 실천하려는 이들이 궁금해하고 또 필요로 하는 정보를 담아, 독자들의 '마주이야기' 실천을 독려한다.

목차


추천하는 말 - 아이들 말에 귀 기울이는 것이 교육의 시작입니다
머리말 - 아이들이 배울 것은 마주이야기 속에 다 있습니다

1부 마주이야기 교육이 뭐에요?
마주이야기 교육이 뭐예요?
글자, 빨리 깨친들 무슨 소용이 있나요?
영어, 꼭 가르쳐야 하나요?
유치원에 부는 영어 바람
특기 교육 뭐 해요?
교실에 왜 아무것도 없어요?
일과 공부와 놀이는 따로따로가 아닙니다
아이들 말을 잡아먹는 거짓말 교육

2부 아이들 말이 가득한 마주이야기 유치원

유치원 들어가기
나 유치원 안 다닐래
유치원 옮겨 다니는 아이들
마주이야기 공책 쓰기
마주이야기 공책은 어린 시절 역사책
안 돼! 다른 애들이 알면 창피해
선생님과 아이 사이
아까부터 기다렸다는 듯 맞아 주세요
왜 선생님 마음대로 해요?
아이들도 선생님을 평가합니다
동무 사귀기
또래가 가장 좋은 선생님
동무를 경쟁자로 키우는 잘못된 교육
밥상 차리기
내일은 누구 마주이야기로 밥 먹어요?
마주이야기 시 교육
아이들 말은 모두 '살아 있는 시'
시 쓰기, 가르치지 마세요
아이들 말이 공부거리
또래 마주이야기로 하는 공부
아이들끼리 하는 숫자 공부
마주이야기로 하는 지리 공부
아이들 말로 '말하기 공부'
내 손으로 만들고 그리기
이거 봐요, 이거! 내가 만들었어요
아이들 그림은 '소리 없는 말'
나들이
아이들 말로 떠나는 나들이
오늘 나들이에서 나쁜 일이 있었어
마주이야기 큰잔치
마주이야기 큰잔치 언제 해요?
아이들 말과 몸짓으로 풀어내는 잔칫날
졸업 잔치
아이들 모두가 주인공인 졸업 잔치

3부 부모와 아이가 함께 크는 마주이야기

엄마, 아빠가 하는 숙제
엄마, 왜 마주이야기 공책 안 써?
아빠가 써야지, 왜 엄마가 써?
쓸모 많은 마주이야기 공책
마주이야기로 쓰는 일기
또래 마주이야기 들려주기
아이 마음 풀어 주기
난 아빠 없이 살 수 있어!
엄마가 혼내도요, 나는 엄마 예뻐요
엄마는 오래 살아도 나느 오래 못 살아
당당하게 자라는 아이들
어른들은 맛장구만 치면 되요
말대꾸하는 아이가 시원하게 자랍니다
나도 이제 '요'자 안 붙일래요
여자들은 왜 일만 하고 제사 안 지내요?
나 작은 차 기사님 될 거야

덧붙임 - '마주이야기'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