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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마음을 표현할 줄 모르는 우리 남편들의 아내에 대한 감정을 엮어낸 시집. 고달프고도 힘겨운 삶을 이겨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된 아내의 끊임없는 사랑에 대한 고마움과 가슴 속에 담아 두었던 아내에 대한 애정과 믿음의 따뜻한 언어가 남편이 바라보는 일상의 시선 속에 묻어난다. 시인의 부드러운 시선과 향기만큼이나 시집도 꾸밈없는 아름다움을 풍기고 있으며, 시의 내용과 잘 어울리는 삽화는 시를 한 번 더 곱씹게 할 뿐만 아니라 얼어붙어 있는 감정을 어루만져 준다. 어린 학생들이 직접 그린 삽화와 더불어 전문가의 손길을 거친 삽화는 시의 매력 또한 높여 주고 있다. 따사로운 봄 햇살 같은 시어 하나하나에 아내에 대한 사랑, 부모님의 인생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저자의 말

아내에게 바치는 시
아내의 얼굴
아내의 마음
꽃과 나비
하늘 사랑
남편의 격려
아내가 남편에게
아내의 신발
첫 키스
인생을 사는 법
프러포즈
동반자
소망 그리다
사랑의 완성
행복 찾기
아내와 시장 보기
아내와 설거지
아내의 건망증
사랑 잔소리 1
사랑 잔소리 2
사랑의 법칙
아내를 자랑하는 남편
내 아내 1
아내의 젖가슴
아내의 눈물 1
아내의 어깨
아내의 입맛
아내의 화장
아내의 걱정 무無
아내의 웃음
옥탑방 편지
탱크 모는 아내
들꽃
해바라기
하늘 대접
아내의 뱃살 1
이렇게 산다면
옥탑방 연가 1
옥탑방 연가 2
아내와 모자
아내를 위하여
아내의 아픔
아내의 발바닥
아내의 목도리
아내와 남편 1
아내의 가방
찬밥 한 덩이
아내의 눈물 2
아들과 딸아
들국화
여보
속아주는 사랑
빨랫줄에서
민들레
내 아내 2
아내와 남편 2
바보 남편
아내와 늦잠
아내의 손
하트♥
어머니
아내의 뱃살 2
주는 사랑
인생 빙하기
내 님 원대로
안개꽃 인생
친구
백도라지의 고백
인생의 시간표
찻집
썰물과 밀물
달래
가을 사랑 예찬
만남의 정감
사랑 찬가
겨울나무
청년
내려가는 삶
국립묘지 호국원에서 아버님께 드리는 시
산다는 것은
벽
변기통
물
맨얼굴
충실 인생
옥수수
백합화 예수
겨울 들판
동백꽃
할미꽃
배려
아랫목 추억
삽살개
겨울 사랑
사랑의 기쁨
기다림
마지막 봄 눈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