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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인류의 재앙)
편견 (인류의 재앙)
저자 : 프레데릭 마이어
출판사 : 소명출판
출판년 : 2016
ISBN : 9791159050985

책소개


편견의 사례와 해결방안에 관한 ‘대화의 책’

이 책은 1975년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반세기 전에 출판된 책이지만, 책에 적시된 여러 가지 편견의 사례들은 오늘날 우리에게 역사적 사건으로 또는 반면교사로 적지 않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흑인 대통령이 현직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백인 경찰들의 흑인 린치가 끊이지 않는 미국, 그런 미국경찰의 만행을 두고 “미국사회에서는 경찰관이 범죄를 진압하다가 정당방위 내지 정당행위로 죽는 사람이 400명이 된다”는 주장을 펼치며 시위 농민을 결국 중태에 빠트린 경찰의 ‘물대포 직사’를 정당화시키는 우리의 선량, 국회의원이 있다.

그는 시위군중을 쳐부수어야할 적으로 치부함으로써 편가르기를 하고 적개심을 조장한다. 프레데릭 마이어는 편견을 “인간상호 간의 영역에서 발생하는 적개심의 행동표본”이라 정의하고, “이 적개심은 어떤 집단 전체를 향하거나 한 집단에 소속된 일부 사람들을 표적으로 삼는다”고 말한다. 목하 우리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갈등이 그대로 투영된 글이 아니겠는가.

이 책의 지은이는 이러한 편견의 사례와 적폐 그리고 그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대화의 형식으로 전개하고 설명한다. 그가 굳이 대화형식을 취한 이유는 아마도 독자로 하여금 보다 쉽게 이 책에 접근하게 하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실제로 그는 난해한 학술용어나 개념을 피해가며 마치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듯 이야기를 풀어간다. 때문에 이 책은 중,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 내지 지능을 지닌 독자라면 누구나 쉽게 읽어낼 수 있다.

목차


머리말
1/ 편견의 문제
2/ 편견의 전개 양상
3/ 편견 극복의 길
옮긴이의 말
저서
참고문헌